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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광명) 광명동굴
    _ 여 행 2021. 11. 14. 20: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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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1년 11월 14일

    초저녁시간에

    광명에 위치한 광명동굴을

    가족과 견학을 갔습니다

    가깝기도하고

    회사사람들한테 추천을 받아

    한번쯤은 꼭 가고싶은 곳이어서

    시간을 쪼개어 바로 달려갔죠

    아이에게도 신비로운걸 보여주고싶은게

    부모마음인지 웃는표정을 상상하며

    바로 도착했습니다

    넓은 주차장


    4시쯤 도착하였는데

    사실 여기온게 두번째 입니다

    처음엔 시간을 몰라서 전에 5시쯤 왔다가

    퇴짜맞고 그냥 돌아간적이 있습니다


    오르고 오르고


    주차장은 선불로 3,000원 입니다

    시간과 관계없이 입구에서 요금을 내고 들어가시면됩니다

    자리 좋은곳에 주차하시면 올라가셔야죠

    여기서 불편한 신발들은 냅따 던져버리고

    무조건 편한 운동화 추천드립니다

    새운동화도 안돼요

    저처럼 발이 아작납니다


    가슴아픈 역사를 뒤집어 보여주다


    광명동굴은 현재는 관광지이며

    산책로로 많이 애용하는 곳이지만

    과거에는 뼈아픈 역사가 있는곳이라 합니다

    일제 강점기에 조선총독부로부터 일반시민들을 강제적으로

    우리 고유재산인 금과 은과 동과 국민의 인력을 강제동원하여

    채굴 즉시 일본으로 가져갔다고 합니다

    강제노동의 증거이며 우리의 빼앗긴 유산의 흔적입니다

    현재는 현장은 보존하되

    아름답게 바꾸어 아픈가슴을 꿰매놓았지만

    절대로 잊어서는 안될 역사임은 분명합니다

    일본쉐키들

    제 개인적인 생각은

    일본은 과거는 인정하고 잘못된한건 사과하고

    외교를 하면 참 좋겠다라는 생각입니다


    아이를 안고


    아기를 앞으로 고정하고 모든걸 보여드리고 싶음 마음에

    찍었는데 ㅋㅋ

    의도치않게 굉장히 힘들었어요

    꽤나 올라가야합니다

    아기는 굉장히 좋아해서

    즐거운 오르막 이었습니다


    할인을 받으려면 광명시민이 되시면 됩니다


    매표소 기준으로 오후 5시까지 입니다

    처음 왔을때는 올라가는 시간까지는 계산하지 못해

    늦어서 돌아갔었는데 주차하고 매표소까지는

    넉넉히 15-30분 가량 올라가야하기에

    시간을 잘 맞추어서 오셔야 합니다

    그리고 제가 알고있기로는 매주 월요일마다 휴무일입니다


    동굴 입구 앞까지
    주차장은 저기


    진짜 하마터면 환장할뻔 했습니다

    이게 애기를 껴안고 새신발을 신고

    저기 주차장부터 올라오니

    군시절 군장을 메고 산을 오르던 기억에

    턱끝까지 숨이 차올랐지만

    아빠라는게 직업이

    그냥 힘들어도 무식하게 할 수 밖에 없는지라

    그냥 올라가죠 ㅋㅋ



    입구에서부터 시작됨


    이제 걸어가보죠

    최대한 실감나게 완성하려 노력하였으니

    참고만 하시고 직접 한번쯤은 운동삼아서 가시는걸 추천드려요

    특히 겨울말고 여름에는 더할나위없이 좋죠

    겨울은 좀 쌀쌀하니 따듯하게 입고들 오세요

    감기조심


    시작부터 이쁘다


    빛의 향연과도 같죠

    진짜 입구부터 확트이는게 기분좋습니다

    쭈욱 따라서 걸어갑니다


    그렇게 간단하진 않더라

    정말 오랜만에 보는 물레방아깨비


    쭉 오시다보면 갈랫길이 나오는데

    안내원들의 안내에 따라

    순서대로 돌아보시면 됩니다

    보면 볼수록 빛의 향연이죠


    빛의 향연 끝판왕
    사진명소에요


    이리 찍어도 좋고

    저리 찍어도 좋은

    사진 명소가 나왔네요

    영상으로 보듯이 빛이 찬란하게 빛나니

    가족끼리든 연인끼리든 친구끼리든

    누가 먼저랄것도 없이

    마구 찍으시고

    지나가던 분한테 부탁해서

    같이 부여안고 찍으시고 해보세요

    이런게 낭만 아니겠숨까 ㅎㅎㅎ


    동굴안이 깊어요
    전설속의 생명체
    봉학


    길을 따라 걷다보면

    많은 채굴의 장소가 있는데

    어디가 끝인지 모르는 굴을

    깊에 파인 그곳을 들여다보면

    그 끝엔 무엇이 있는지는 모르나

    빛으로써 감싸안아

    이곳에 있던 분들의 땀방울이 모여

    이곳을 아름답게 빛내듯이

    그들의 정직한 희생이

    지금의 이곳을 방문하는 모든이들을

    축복해주는것 같아요


    막혀있지만 막히지 않은 굴
    부와 복을 기원하는 황금물고기 ‘금용’


    이곳에 생명들이 숨쉬는것은

    일제강점기의 지나친 욕심에 의한 값진 희생으로 이루어진

    슬픈 과거이지만

    이제라도 모든것을 내림으로 기억하고

    도약할 수 있는

    의미를 담아

    황금의 생명들을 모아놓은것 같아

    마음 한켠이 짠해집니다


    클라이막스
    광명의 꽃



    보시면 계단의 끝이 보이지않을 정도로 높고

    깊은 곳이 있는데

    이곳을 누군가가 다 파놓고 오르고 내리며

    고통을 받은 역사가 고스란히 간직되어 있지만

    현재는 뜻을 모아 아름답게 구현하여

    현재와 미래의 꿈들을 실현함으로써

    기운을 쏟아오르게 하는것 같아요

    잊지말아야합니다

    알려주어야합니다


    생명들
    아름다워요
    발자취를 기록하세요
    실제로 반짝이는 것은 금입니다
    모두의 마음을 담아보는
    동굴 끝은 채워져 있다
    한사람 한사람 모여


    앞에 쭉 따라가시면

    황금패를 구입하는곳이 있어요

    한장에 5천원이니

    기왕 오신김에 한글자 한글자 추억하며

    기억하는 글을 써 붙여보는것 또한

    추억이며 기쁨입니다


    여신
    ㅠㅠ


    이것은 아름다운 볼거리가 가득한 곳이지만

    그전에 희생과 고통은 잊어서는 안됩니다

    이곳을 방문하시고

    많은 것을 보시고 느끼시며 기억하셨으면 합니다

    대대로 알려주셔야 같은 슬픔이 반복되지 않을 수 있게

    모두가 알고계셨으면해요


    사람은 개미가 아닌데
    새우젓도 판매합니다

    각족 지역의 와인들을 판매합니다


    내려오는 길에는 동굴의 경사를 따라 시냇물이 흐르니

    마음이 씻겨내려가는 느낌입니다

    가족들과 자주는 아니래도



    한번쯤은 와도 좋은 광명동굴입니다

    강추드려요 !!!







    소통과 문화와 멋을 공유하고 싶습니다
    이제 시작단계라 많이 부족하지만 꾸준히 올려보려합니다
    기억에 남는 자신만의 공간이 있다면 댓글로 남겨주세요
    저또한 그곳을 느껴보며 글로 남기고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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