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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화성) 더 포레 카페
    _ 카 페 2021. 10. 20. 22: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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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안녕하세요

    RYUTA 입니다

    다들 오늘 하루는 어떠셨는지요

    마찬가지로 하루 하루 정신없이 바쁘게 살아가다보니

    이제서야 글을 올리네요

    그 장소의 일부분을 사진을 찍어

    그 색감과 분위기,

    감정과 생각, 각각의 요소들을

    옮겨적어 기록하는 중입니다

    서툰 글솜씨를 읽어봐주시는 분들에게

    다시 한번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한분 한분이 너무 고맙고 소중합니다 ^^

    그럼 과거로 돌아가서 기억과 감정을 되짚어보며

    옮겨적겠습니다

    지금 시작합니다 !!



    21년 09월 24일 금요일

    전날밤 와이프 친구 부부와 아기가 놀러와

    저녁 늦게까지 놀다가

    겨우 일어나서

    늦은 점심을 먹고

    기분 좋아지는 곳을 탐색하던중

    바로 꽂혀버리고

    다같이 곧장 떠났습니다

    어디로?

    화성에 있는 ‘더 포레’ 입니다



    그곳은 넓은 곳이었다 주차장까지도


    가장 먼저 들어서서

    넓은 주차장에 차를 두고서 바로 앞에 보이는

    빵공장으로 다가갔습니다

    처음 오시는 분들은 가보시면 아실겁니다

    이곳은 들어갈수가 없네요

    바로 관계자외 출입금지이며

    말그대로 빵이 만들어지는 곳입니다

    발 방향을 좀 더 틀어 위로 올라가야해요



    간단해보이지만 뭔가 맘에드는 표지판


    올라가다 보시면 유턴표지판이 나옵니다

    이걸 보시고서 유턴하여 집에 가라는게 아니라

    U자로 꺾여있는 경사진 곳을 올라가라는 소리입니다 ㅎㅎ

    가보시면 아시겠지만 생각보다 이곳은 많이 큽니다

    이정도 크기의 카페가 또 있을까하는 생각이 드네요

    평수가 어마어마해요 ㅎㅎ

    손수 그리셨나보다 모르겠다


    그리하여 이렇게 약도가 있습니다

    저희는 걸어 올라가서 전체적으로는 보지 못했던거같아요

    빠진곳이 있다면 나중에 다시가서

    산책겸 이곳저곳을 둘러볼게요

    무엇보다도 가장 눈에 띄는것은 풍경입니다

    이곳만의 스토리가 담겨져있는 산뜻하고 여러모로

    꽃들과 색깜이 잘 어울러지는 곳입니다

    진짜 가만히 앉아만 있어도 힐링이 되는

    눈에 피로를 풀어줄 수 있는곳이

    이곳 더 포레가 아닐까 생각합니다

    이용원칙을 준수하세요


    이곳의 간판을 처음 보는 순간 눈에 띄는건

    반려동물을 대려오지 못한다는 겁니다

    반려동물과 같이 오시는 분들이 실수없도록

    참고하시면 좋겠습니다

    이점을 뺀다면 이곳은 진짜 서울근교나들이나

    경기도 가볼만한 곳으로 강추 드려요 ~~

    거리가 멀어도 한번쯤은 와도 절대 후회없는 곳이니깐요

    가만히 앉아서 생각에만 잠겨도 좋고

    무언가를 집중하기도 좋고

    소리며 색깜이며 모든게 다 조화가 좋으며

    평화로운 곳입니다

    생각하는 의자


    어디를 가나 마찬가지로 QR코드와

    발열체크는 필수인것 아시죠?

    요즘 시국이 시국인지라 지킬건 지켜가며 즐길줄 아는

    여러분은 지성인 입니다 ^^

    이곳을 둘러보면 이렇게 색깜의 조화가 강조되어있어요

    사진찍는 맛이 있다랄까

    제가 간 날은 날이 확 좋지는 않은 날이어서

    구름이 이쁘지 않았지만

    날이 좋을때 잘 잡아서 가시면

    푸르른 하늘과 바닥의 색깜의 조화가 잘 어울러져

    누구나가 다 훌륭한 사진을 건지실 수 있을거에요

    저는 인생에 있어서 남는건 사진이라

    생각하는 사람중 하나입니다

    베트남 아닙니다


    솔직히 우리는 시간이 흘러가며 다같이 늙어가고 있고

    내일의 너보다 오늘의 너가 더 아름답다 라는 말이 있듯이

    모든것은 시간은 흐르되

    사진 한장으로 간직되어지고

    그 끝에는 생각과 영혼만이 존재하여 기억된다라는게

    제가 항상 느끼는 점입니다 ㅎㅎ

    하루하루 살아가다보면 무심코 지나왔던 길들도 사진을

    찍어놓으면 1년 다르고 10년 다르게 보여지드라구요

    아름다운것을 많이 보고 사랑의 소리를 많이 들어야

    내 자신이 여유가 생기고

    사람들에게 나눠주게 되는 힘이 생기는것 같아요

    그냥 제 생각입니다 ^^

    영화의 한장면 같다
    색깜도 색깜이지만 빵냄새가..


    드디어 주문하는곳에 입성하였어요

    진짜 들어서자마자 빵냄새가 코를 찌르면서 행복함

    그 자체였습니다

    눈에 보이는게 온통 빵인데

    이 곳에 오기 잘했다라는 생각밖에 안들었습니다

    쓰면서도 또 가고싶네요 더 포레

    커피 한잔과 수제빵을 입에 머물고 있다보면

    잡념은 사라지고 오직 이 식감과 후각과 미각많이 공존하는

    나를 발견할 수 있을겁니다

    이또한 얼마나 값진 시간인지 모르시죠

    더 포레 입니다

    낡은 것의 미
    색깜이 너무 좋다
    꽃들도 구름도 바람도 넓은 바다도
    추억에 젖어드는 밤
    앉아서 찰칵


    삼각대를 준비해서 같이 온 이들과 앉아서 찍어보세요

    조화도 있지만 대체로 생화들이어서

    색깜과 공간의 무게감이

    주는 행복이 큽니다

    이곳은 눈과 귀와 코가 즐거운 곳이에요

    삼감만족

    빵집 건물 옆공간

    중간 중간 호박이 놓여있어 향수를 자극합니다

    일본의 유명 화가 쿠사마 야요이는 호박에 대한
    애착과 작품성을 드러내는데

    그녀에게 호박의 의미는 어린시절 교감하던 자연을 상징하며
    넉넉했던 순수함을 의미한다 전해집니다

    지금은 집에서 보기 힘든 호박이지만

    가슴 한구석에 자리를 잡았던 향수를

    다시 꺼내주는것이 이곳 더 포레가 아닐까 생각됩니다

    저도 어릴때 시골에서 할머니가 쑤어주시던

    호박죽이 생각나네요

    달달하고 노란 죽에 새알이 그렇게 맛있었어요

    노란 호박씨는 말려서 까먹었었던 기억이 납니다

    이처럼 호박은 옛날의 기억으로

    거슬러 올라가는 힘이 있는것 같아요



    푸른 마당


    여러모로 아이들과 함께 오시기 좋은 곳 같아요

    한참 뛰놀아야하는 아이들에게 자유를 준다

    라는 말이 조금은 슬픕니다

    요즘은 층간 소음에 예민하신분들이 많다가 아니라

    당연시되는 서로의 규칙과 질서이지만

    맘껏 뛰어놀아야하는 아이들에게

    뛰지말라고 다그치는 어른들 입장에서 생각해볼때에는

    솔직히 마음이 아픕니다

    같이 일하시는 팀장님이 했던 말이 생각나네요

    요즘은 옛날처럼 아이들이 흙만지고 뛰어놀고 하는게

    어딜가든 돈을 주고 놀아야한다고..

    지금은 시국이 이래서 그렇지만

    과연 흙을 만지고 개미잡고 뛰어놀고 하던게

    아이들이 다치지말라고 깔아놓은

    화학고무와 인조잔디같은것보다 더 해로울까?

    같은 아빠입장으로써 많이 슬퍼집니다

    그렇지만 충족시켜줘야지요

    부지런히 다니면서

    이곳저곳을 같이 보고 느끼고 뛰고하면은

    언젠가는 아이들이 알아줄거라 믿고있어요

    이곳은 넓은 곳과 잔디평지가 있어 마음껏 뛸 수있는

    공간이 있어서 무척이나 마음에 들었습니다


    비밀의 정원


    입구부터 위로 위로 올라가다보면 화원이 나옵니다

    식물원을 따로 갈 필요가 없게 갖추어져 있습니다

    문을 열자마자 꽃내음과 피톤치드향이 코를 찔르네요

    자연안에서의 여유로움을 만끽하며 걷다보면

    피로가 풀리며 자연에서 치유가 되는듯한 기분이 듭니다

    이것저것 사진을 찍으며 하루를 마감해봅니다

    더 포레를 소개하며 그 안에 담긴 색깜과 느낌은

    친환경적이며 가까이 있을수록

    시간이 아쉬워지는 곳이었습니다

    어느덧 집에 갈 시간이 가까워지니깐요

    빛을 담은 종소리
    활엽수
    바나나가 알고있는 것과는 달라서 신기함
    카페라 커피도 찍어보구
    검은고양이 네로
    광합성 중
    ???????????????


    진짜 의아했던게

    나가서 테이블 자리를 잦고 앉아서 빵을 먹고 있는데

    뭔가가 옆에서 움직여서 봤더니

    닭!!!!!

    이었습니다

    ????????????

    왜 이곳에 닭이 있지 하며

    신기함 반 의아함 반

    그치만 너무 좋았어요 ㅋㅋ

    아이 교육상이라도 꼭 추천 드립니다

    옛날 생각도 나면서 애기한테 보여주었는데 ㅋㅋㅋㅋㅋ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ㅡ@…….


    이렇게 바로 얼음입니다

    그냥 가만히 있어요 ㅋㅋㅋㅋ

    두눈은 동그랗게 뜨고서 그냥 머엉~~~

    울지도 웃지도 다가가지도 않고

    그냥 정지상태로 있었습니다

    생전 태어나서 닭을 첨 봐서 그런지

    생소하긴하죠 ㅋㅋㅋㅋㅋㅋ

    손도 어찌할바를 모르고 저 자세 ㅋㅋㅋㅋㅋㅋ


    오골계는 첨봐요 ㅋㅋ



    글을 쓰면서 또 가고싶네요

    기억에 남는 더 포레입니다

    간적은 9월인데 이제야 올립니다

    날이 추워져 어딜 가기가 쉽지 않은 요즘입니다

    모두들 환절기 건강 조심하시고

    아프지마시고 좋고 맛난것들 많이 드셔요 ~

    좋은 사진과 글로 다시 뵙겠습니다 ^_^

    감사합니다



    소통과 문화와 멋을 공유하고 싶습니다
    이제 시작단계라 많이 부족하지만 꾸준히 올려보려합니다
    기억에 남는 자신만의 공간이 있다면 댓글로 남겨주세요
    저또한 그곳을 느껴보며 글로 남기고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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